국토해양부 평택지방해양항만청에서 비관리청 항만공사로 시행한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동부두 11번선석)축조공사(사업시행자 유코카캐리어스(주))”가 지난 5일 완공되어 오는 11일에 4만톤급 선박인 현대 103호가 처녀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되는 자동차부두는 자동차 수출입 업체인 유코카캐리어스(주)가 민간자본 533억원을 투입하여 5만톤급 안벽 290m, 배후 야적장 약 10만1,000㎡를 지난 2006년 4월부터 약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건설했으며 향후 부두운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고 부두시설은 국가에 귀속된다.

이 부두가 준공됨에 따라 평택·당진항은 기 운영중인 2선석을 포함 3선석의 자동차 전용부두가 확보되어 연간 823만톤(자동차 약85만대)을 처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자동차 수출입 전진기지로 거듭남은 물론 자동차 관련산업의 성장 및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발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