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철관, 이번에는 폐기물 무단매립

한국주철관, 이번에는 폐기물 무단매립

  • 철강
  • 승인 2008.11.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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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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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상수도관을 KS제품으로 속여 납품하고 장학금 명목으로 상수도 관련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주철관공업이 이번에는 폐기물을 무단매립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나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12일 한국주철관 공업이 사하구 신평동 공장부지 안에 주형을 뜨고 남은 폐주물사를 불법으로 매립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폐주물사는 주물과정에서 주형을 뜨고 남는 규사성분의 흙으로 유해화학물이 함유된 침출수가 토양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지정폐기물업체를 통해 처리해야하는 산업폐기물이다.

검찰은 최근 현장 확인을 통해 폐주물사가 무단매립된 사실을 확인하고 회사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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