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냉연SSC인 경남스틸의 최충경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9회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
최충경 대표는 경남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것은 물론 무명의 예술가와 예술단체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해 온 공로로 ‘메세나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 대표는 메세나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경남지역 관공서 및 기관과 업체들로 구성된 친목 및 지역봉사단체인 경남발전협의회 등 각종 단체에서 활발한 메세나 전도사 역할을 해왔다. 경남스틸은 경남지역을 통틀어 유일한 한국메세나협회 회원으로서 왕성한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 대표는 풀밴드 제즈 연주단체인 경남재즈오케스트라에 창단 주역으로 참여해 지금까지 1억6,000여만원을 지원해왔으며, 오페라 불모지인 경남지방에 경남오페라단을 발기인으로 참여해 얼마전 16회 정기공연을 무사히 마친 바 있다.
한편, 최 대표는 “지역문화예술을 위해 공헌하는 소신을 한번도 굽힌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인들이 문화활동 후원에 적극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