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LME 비철금속 시황

13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11.14 10:05
  • 댓글 0
기자명 차종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비철 시장은 달러 약세 및 중국 비철 생산량 감소 발표로 소폭 반등에 성공, 알루미늄 및 주석을 제외하고 상승 마감했다.

유로화는 장 중 달러 대비 강세를 시현하면서 비철 매수세를 부추겼으며 주요 경제 지표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비철 생산국인 중국 10월 비철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중국 통계청의 발표로 비철 시장은 소폭 지지를 받았다.

전기동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급락세로 마감하고 재고 역시 2,500톤 이상 증가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자 전일 저점을 테스트하며 3년래 최저가인 3,490달러까지 낙폭이 확대되었으나 유럽장이 들어서면서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전기동 매수세를 이끌어내자 상승 반전, 금일 고점인 톤당 3,708달러까지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장 중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년래 최대치를 기록하고 미 증시가 사흘 연속 급락하는 등 미 정부의 계속되는 구제금융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금융 위기가 실물 경제 전반으로 확산돼 이미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국가 경제가 이미 침체기에 들어섰다는 인식이 불거져 나오자 상승폭이 제한돼 결국 전일 대비 20달러 상승한 톤당 3,660달러에 마감했다.

금일 반짝 반등에도 불구하고 전기동은 최근 계속 전저점을 낮춰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추세적 하락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되며 투자가들의 불안심리가 장을 지배하는 때에는 조그만 악재 뉴스에도 매도 심리가 크게 자극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루미늄은 큰 변동성 없이 타 비철 가격 흐름에 연동되었으며 5달러 하락 마감했다. 금일 4만4,000톤 이상 재고가 증가하자 3년래 최저점인 1,903달러까지 낙폭이 확대되기도 하였으나 타 비철 상승세에 힘입어 대부분 낙폭을 반납하고 톤당 1,925달러에 마감했다.

품목

OFFICIAL

재고

변동폭

CASH

3 MONTH

전기동

3,591.0

3,660.0

272,625

2,525

알루미늄

1,871.5

1,916.0

1,600,575

44,425

아연

1,146.0

1,160.5

182,975

475

1,302.0

1,329.0

44,725

-75

니켈

10,405.0

10,700.0

58,380

204

주석

14,150.0

13,850.0

3,365

185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