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자재가격이 하향세로 돌아서자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조합원사들이 납품가격을 인하했다.
주물조합은 최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주물제품의 납품단가를 올해 인상받은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kg당 50원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합측은 원자재인 스크랩 가격이 올해 초 kg당 420원에서 6월 기준으로 800원으로 올라 90%가 급등했지만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550원까지 내려갔다며 내려간 원자재 가격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기 위해 원가 조사작업을 벌인 뒤 단가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