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연(Lead) 생산능력 27만톤으로 'Up'
고려아연(대표 최근철)이 1,170억원을 들여 연(Lead) 정련공장을 증설한다. 계획대로라면 고려아연의 연(Lead) 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20만톤에서 2011년에는 연간 27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고려아연은 PbSO4 Cake 처리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해 #2 TSL공장을 신설하고, 연정련 및 귀금속공장을 증설한다고 14일 공시했다.
TSL 공장과 연정련 및 귀금속공장 신·증설을 위한 투자금액은 1,169억6,800만원으로 자기자본대비 7.26%에 해당한다.
투자기간은 오는 12월부터 2011년 2월까지이며 이번 연 정련공장 증설로 2011년 이후 고려아연의 연간 연(Lead) 생산케파는 7만톤 늘어난 27만톤에 달하게 된다. TSL공장 신설을 통해서는 고려아연과 영풍에서 연 제련시 발생되는 레지듀(Residue) 처리량을 늘리게 돼 각종 유가금속 회수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