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실적, 탄소강과 STS 희비 엇갈려

강관 실적, 탄소강과 STS 희비 엇갈려

  • 철강
  • 승인 2008.11.14 19:02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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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주요 탄소 강관 업체들의 경영성적표가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강관 업체인 세아제강, 휴스틸, 미주제강, 금강공업, 동양철관, 하이스틸의 3분기까지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개 업체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총 2조4,086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1%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3,021억5,7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828.3%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1%에 불과했던 것이 올해에는 12.5%로 10.4% 나 높아졌다.
업체별로는 미주제강이 6개 업체 가운데 매출액이 98.9%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세아제강이 2884.9% 증가해 가장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에 대해 업체별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올해 초부터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개 업체 모두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동양철관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탄소 강관 업체들이 이런 좋은 경영실적을 낸 것과 반대로 스테인리스(STS) 강관 업체들의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원파이프와 동신에스엔티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매출액은 총 1,521억7,4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2%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19억6,5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85.2% 감소했다.



2008년도 강관 업체 3분기 누적 경영실적 (단위 : 백만원, %)

구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순이익률

업종

업체명

2,007

2,008

증가율

2,007

2,008

증가율

2,007

2,008

증가율

2007

2008

2007

2008

탄소강관  세아제강

849,517

1,302,328

53.3

5,932

177,064

2884.9

15,430

131,472

752.1

0.7

13.6

1.8

10.1

 

휴스틸

290,556

454,297

56.4

16,637

68,043

309.0

12,215

59,601

387.9

5.7

15.0

4.2

13.1

 

미주제강

133,628

265,816

98.9

4,743

21,731

358.2

4,315

10,102

134.1

3.5

8.2

3.2

3.8

 

금강공업

168,780

212,419

25.9

716

13,670

1809.2

2,562

4,610

79.9

0.4

6.4

1.5

2.2

 

동양철관

60,434

80,695

33.5

2,158

6,255

189.9

3,951

3,090

-21.8

3.6

7.8

6.5

3.8

 

하이스틸

59,926

93,134

55.4

2,365

15,394

550.9

1,080

5,503

409.5

3.9

16.5

1.8

5.9

 

 6개사 

1,562,841

2,408,689

54.1

32,551

302,157

828.3

39,553

214,378

442.0

2.1

12.5

2.5

8.9

STS강관

성원파이프

97,262

98,205

1.0

10,694

3,602

-66.3

7,251

1,777

-75.5

11.0

3.7

7.5

1.8

 

동신에스엔티

53,090

53,969

1.7

2,584

-1,637

적전

2,127

-1,596

적전

4.9

-3.0

4.0

-3.0

 

2개사 

150,352

152,174

1.2

13,278

1,965

-85.2

9,378

181

-98.1

8.8

1.3

6.2

0.1

* 2008년도 3분기 보고서 기준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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