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올해 가격 조정은 없을 듯

STS, 올해 가격 조정은 없을 듯

  • 철강
  • 승인 2008.1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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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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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인리스 시장에서 올해 가격 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르면 내년 초에 가격 인하가 예상되고 있지만 올해는 가격 인하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니켈 가격이 1만달러와 1만2천달러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원가를 감안하면 추가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넘어서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가격 인하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말까지 환율이 안정되고 니켈 가격이 1만2천달러선에서 유지된다면 가격 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12월말부터 가격이 선반영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스테인리스 시장은 저가 물량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포스코의 출하 가격 수준에서 가격대가 나오고 있다. 수입업체들은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의 경우 2,200달러대에 계약한 물량들을 시장에 풀기 시작했으며 국내 업체들도 추가 가격 할인을 통해서 수입 가격대에 맞추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워낙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가격 할인을 해도 시장에서 매기를 찾아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다만 스테인리스 유통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낮은 상황으로 시장이 회복된다면 빠르게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테인리스 서비스센터들은 올한해 재고 줄이기에 여념이 없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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