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수출대책 임원회의’ 가져

철강업계 ‘수출대책 임원회의’ 가져

  • 철강
  • 승인 2008.11.18 14:03
  • 댓글 0
기자명 곽종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오후 2시...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유니온스틸 현대하이스코 세아제강 등 관계자 20여 명 자리 

철강재 수출에 있어 특단의 대책마련을 위한 철강업계 수출임원 간담회가 18일 오후 철강협회 회의실에서 마련됐다.

이날 철강재 수출시장 점검회의에는 포스코 마케팅전략 부문을 맡고 있는 황은연 상무를 비롯한 현대제철 김은직 이사, 동국제강 박두영 부장, 현대하이스코 박충렬 이사, 유니온스틸 노양준 이사, 동부제철 김기영 부장, 세아제강 김상국 팀장, 포스코특수강 강동국 팀장 등 철강업계 수출담당 임원 및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 참조)

 

이날 회의는 철강협회 심윤수 상근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철강협회 김성우 부장의 전반적인 현황설명, 각 사별 현안사항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미국發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에다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동남아지역 등 세계 각 지역별 철강경기 부진에 따른 수출시장이 악화일로에 있는 만큼, 해외 수출시장의 여건변화에 따른 수출환경을 점검하고 이에 다른 다각적인 수출전략 마련 등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9월 중국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 내수경기 침체와 미국發 금융위기 여파로 최근 세계 철강수요 및 철강재가격이 짧은 시간에 너무 크게 곤두박질 치고 있다”며 올 연말에 이어 내년에도 어려운 시장여건이 예상되지만 각 업체들은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적극적인 판매마케팅 활동으로 철강재 수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철강협회 국제협력팀 관계는 “2008년 상반기 국제원자재가격 급상승에 동반해 세계 철강재 수출가격도 강세행진을 계속해 왔다”며 우리나라의 올 1~9월 철강재 수출물량(금액)은 전년비 12%(25.6%) 증가한 1,608만톤(금액 1,811억달러)로 연율로 환산시 2,100만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IMG:3::-->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