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오는 12월 임시주총 거쳐 정식절차 밟을 듯
17일 금품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전격 사표를 제출한 포스코건설 한수양 사장 후임에 포스코 정준양 사장이 19일 부로 내정됐다.
포스코는 공시를 통해 18일 부로 정준양 대표이사 사장이 타사 임원 선임으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 이구택 회장, 윤석만 사장, 정준양 사장 동 3인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이 회장과 윤 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히고 정준양 사장의 상임이사직은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신임 포스코건설 정준양 사장(1948년생)은 서울대 공업교육, 순천대 금속석사, 포스코 상무, 전무,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으로 생산기술부문장을 맡아왔다.
한편 정 사장이 맡았던 포스코 생산기술부문장은 광양제철소장인 허남석 부사장이 당분간 대신할 예정이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