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시장은 주요 비철품목의 광산 폐쇄 소식이 잇따라 시장에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을 보였다.
전기동은 중국이 전기동관 제품에 대한 수출 관련 부가가치세 환급을 9%까지 인상할 계획임을 밝힘에 따라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스트레일리아의 스트레이츠자원(Straits Resources)社가 트리톤(Tritton) 전기동 광산의 폐쇄 여부에 대하여 검토중이라고 발표하는 등 최근 전기동 광산의 폐쇄 움직임이 활성화됨에 따른 펀더멘털적 지지 속에 전일 종가 대비 91달러 상승한 톤당 3,770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전일 종가 대비 23달러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알루미늄 시장은 올해 67만톤의 초과 공급상황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수요 감소로 인하여 2009년에는 초과 공급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최근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세계 최대의 아연제련업체인 벨기에의 니르스타(Nyrstar)가 3분기 아연 생산량을 감축했고, 2009년에도 지속적으로 생산 감축을 이행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아연은 전일 종가 대비 톤당 46달러 상승 마감했다.
차량용 배터리의 70%를 구성하는 연(Lead)은 금일 세계 2위 트럭 메이커인 볼보(Volvo)의 10월 트럭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한 실적을 발표하는 등 자동차 시장 전반의 침체 상황을 반영하면서 장중 약세를 시현했다. 하지만 장 후반 비철 시장의 반등 분위기에 따라 톤당 17달러 상승 마감했다.
가격 하락에 따른 광산 산업 전반의 침체 상황을 반영하며 오스트레일리아의 썬더렐라익스플러레이션(Thundelarra Exploration)社가 코페르니쿠스(Copernicus) 니켈 광산을 폐쇄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니켈은 전일 종가 대비 톤당 175달러 상승 마감했다.
품목 |
OFFICIAL |
재고 |
변동폭 | |
CASH |
3 MONTH | |||
전기동 |
3,511.0 |
3,590.5 |
278,575 |
2,675 |
알루미늄 |
1,835.5 |
1,885.5 |
1,619,550 |
7,900 |
아연 |
1,148.5 |
1,150.5 |
183,875 |
-50 |
연 |
1,245.0 |
1,258.0 |
42,475 |
-1,475 |
니켈 |
10,350.0 |
10,450.0 |
60,534 |
372 |
주석 |
12,900.0 |
12,900.0 |
3,600 |
170 |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