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주택 착공 건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건축 허가 건수가 전월 대비 12% 급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지수가 사상 최대폭으로 하락하는 등 경기 후퇴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한 미국 증시의 하락과 동반하여 비철시장 역시 전반적으로 약세를 시현하였다.
추가적인 재고 유입으로 2004년 3월이래 최대의 재고량을 기록한 전기동은 전일 종가 대비 195달러 하락한 톤당 3,575달러의 종가를 기록하였다. WBMS(World Bureau of Metal Statistics)에 따르면, 1∼9월 세계 전기동 수급 상황은 2만6,800톤의 초과공급으로 집계되었으며, 향후 수요부족으로 인한 초과공급 상황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취약한 펀더멘털 상황이 가격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단기적으로는 톤당 3,520달러의 전저점이 추가 낙폭 확대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Big3 자동차 회사가 존폐 위기에 처한 현재의 상황을 반영하며 알루미늄은 전일 종가 대비 톤당 40달러 하락 마감하였다.
최근 며칠 동안 알루미늄은 5일 이동평균선에 따라 고점을 낮추어 가고 있고, 현재 5일 이동평균선은 1,910달러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저항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 |
OFFICIAL |
재고 |
변동폭 | |
CASH |
3 MONTH | |||
전기동 |
3,565.0 |
3,611.0 |
280,050 |
1,475 |
알루미늄 |
1,825.5 | 1,880.0 | 1,701,525 | 81,975 |
아연 |
1,163.5 | 1,178.0 | 183,700 | -175 |
연 |
1,240.0 | 1,255.0 | 42,075 | -400 |
니켈 |
10,205.0 | 10,355.0 | 61,014 | 480 |
주석 |
12,255.0 | 12,200.0 | 3,825 | 225 |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