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브라질이 산업 및 에너지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간 '산업협력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이명박 대통령과 룰라 브라질 대통령간 가진 한-브라질 확대 정상회담에서 양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하말료(Ramalho) 브라질 개발상공부차관과 '한-브라질 산업협력위원회 설치 양해록(MOU)'에 서명했다.
양국간 산업협력위원회 설치는 브라질과 우리나라가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점에서 IT, 조선, 플랜트 등 우리의 강점 분야와 브라질의 강점 분야인 바이오연료 등을 잘 활용해 전략적인 산업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