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도업체 수가 3년 7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지난 19일 발표한 '10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10월중 어음부도율(전자결제조정후)은 0.03%로 전월(0.02%)보다 0.01%p 상승했다.
부도업체수는 321개로 전월(203개)에 비해 118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1개(80→111), 지방이 87개(123→210)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이 각각 43개, 16개, 59개의 증가를 보였다.
10월중 신설법인수는 3,957개로 전월(3,671개)보다 304개 증가했으나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8.8배로 전월(26.2배)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