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 경제가 2.6%를 기록할 것이라고 영국 시사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전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 4~5% 성장을 지속했던 세계 경제 성장률은 금융위기 타격을 받은 뒤 내년 3% 밑으로 떨어질 것이며, 미국을 위시한 선진국들은 기업 파산과 실업률 상승 등 에 직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가별로 미국은 내년 마이너스(-)0.2%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일본 성장률은 0%, 독일 0.2%, 영국 1.0%, 프랑스 -0.1% 등으로 예상했다.
한국 경제 성장률은 2.0%로 예상했으며 중국 경제는 내년에 8.0% 성장하고, 인도가 6.5%, 러시아가 4.0%, 브라질 경제는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