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1.3%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은 지난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세계 금융위기와 한국경제' 주제 발표에서 "세계경제가 2001년 1.5% 성장 이후 가장 낮은 1.3%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구현 소장은 "선진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를 보이는 가운데 신흥국 경제도 본격적인 하강
국면에 진입할 것이다"며 "다만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은 약화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유동성 위기나 신용위기는 진정되더라도 금융기간의 부실자산 정리 및 자구노력은 2009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소장은 "금융시장과 달리 실물경기 회복까지는 최소 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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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