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연구개발기능과 산업기능을 연계하여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연구생산집적시설' 건립·운영 주관기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선정했다.
지경부는 그간 사업계획 공고에 따라 응모한 3개기관(과학기술원, 기계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을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실태조사 및 심의를 거쳐 지난 20일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전자통신연구원은 융·복합기술 사업화 추진계획 및 능력 등이 타 기관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경부는 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응모기관에 통보하여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후 검토를 거쳐 이달 말 주관기관을 최종 확정하고, 동 사업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기간은 2008년 12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총 2년간으로 총 사업비는 355억원(민간매칭 제외)이다.
지경부는 이번 사업이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