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공무원, '폐기물의 에너지화 및 자원화 방안' 정보 교류

한·중·일 공무원, '폐기물의 에너지화 및 자원화 방안' 정보 교류

  • 일반경제
  • 승인 2008.11.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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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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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4∼29일 '제8차 한중일 공동 환경교육훈련' 열려

한·중·일 환경분야 공무원들이 '폐기물의 에너지화 및 자원화 방안'에 대한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국내 중소규모의 자원재생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교류를 통해 일본과 중국에 비해 재생 가능한 폐기물에 대한 인식에 있어 수십년은 뒤쳐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의 환경담당 공무원들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제8차 한·중·일 3국 공동 환경교육훈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주제는 '폐기물 에너지화 및 자원화 방안'으로 한·중·일 3국 환경 분야 공무원 20명(중·일 각 5명, 한국 10명)이 참가한다.

동 교육은 한·중·일 3국간 환경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 환경현안과 정책에 관한 정보교류 및 국제 환경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00년 2월에 개최된 제2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의 합의에 따라 2001년부터 3국이 순번대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제8차 교육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폐기물 에너지화 및 자원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우리나라는 자원순환정책, 폐기물 재활용 정책 등이 소개되며 각 국별 폐기물 에너지화 정책, 3R 등 환경친화적 폐기물관리정책 등이 발표되어 3국의 폐기물관리 정책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3R은 Reuse(재사용), Recycle(재생활용), Reduce(감축)를 뜻한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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