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가족초청 행사 개최

현대하이스코, 가족초청 행사 개최

  • 철강
  • 승인 2008.11.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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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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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회사에 놀러 오세요”

어려울 때일수록 직원 만족도와 자긍심 높여야’ 경영방침 일환

‘직원 기(氣) 살리기’ 넘어 ‘가족 기(氣) 살리기’ 로 확대시행



현대하이스코(부회장김원갑)는 지난 22일, 잠원동 사옥에서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회사를 소개하고, 가족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직원들의 기(氣)를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부들을 위한 경제특강과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최근 곳곳에서 들리는 소식이 어둡고 어려운 얘기들 일색’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내부직원들의 자긍심과 만족감을 높여야 한다는 경영진의 방침에 따라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행사의 취지에 맞춰 이날 회사측은 주부들과 어린이 대상의 선물을 준비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임직원과 가족들을 극진히 대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직원 기(氣) 살리기’의 일환으로 국내기업 최초로 칭찬쿠폰제를 도입하고, 매월 직원들의 배낭여행을 지원하는 등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어왔다.

이에 회사측은 최근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며 이러한 격려차원의 이벤트를 직원 개인뿐 아니라 가족들에게까지 넓힘으로써 내부적 결속력과 직원들의 사기를 한층 더 높이고자 ‘가족 기(氣) 살리기’ 활동으로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하이스코는 아빠가 자녀의 학교에 선물을 들고 찾아가는 깜짝이벤트 및 전국의 명승지를 골라 숙소와 식당까지 예약한 뒤 가족여행을 지원해 주는 ‘행복여행’ 등 다양한 ‘가족 기(氣)살리기’ 일환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이스코의 박진우 과장의 부인 김애리씨는 ‘요즘 매스컴에서 기업들의 감원이나 구조조정 등의 뉴스를 자주 접해 내심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행사에 참석하고 보니 안심이 되는 것은 물론 남편이 더욱 믿음직스러워졌다’며 참가소감을 전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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