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철강업체인 아셀로미탈이 제품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인디애나 등지에서 2,444명을 해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으로 25일 보도했다.
아셀로미탈은 성명을 통해 "잠정적인 감원 결정은 우리가 처한 이례적인 경제환경에 대한 직접적인 결과"라고 밝히며, 기한을 정하지 않는 감원이 내년 1월 안에 단행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아르셀로미탈은 감원에 앞서 철강제품 일부 품목을 미국에서 35%, 유럽 공장에서 30% 감산키로 결정한 바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