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시장은 미국 증시의 상승세 및 달러약세 전환으로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 정부의 시티그룹에 대한 200억달러 구제금융 결정으로, 미 증시는 씨티그룹 및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비철금속시장의 상승을 견인하였다. 미 달러약세 확대도 비철시장 급등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기동은 지난 금요일에 이어 미 증시가 선물시장부터 상승폭을 확대하고, 미 증시 개장 후 상승세에 연동하여 상승폭을 확대하며 195.5달러 상승한 톤당 3,745.5달러에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3,560달러에 시작한 전기동은 상해 전기동이 중국에서의10월 수입 및 수요가 상승요인이 되었지만, 아시아 중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전기동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이후 3,540∼3,570달러 사이를 횡보하던 전기동은 런던 장 개장 후, 강세를 보이던 달러가 약세전환하자 톤당 3,600달러선을 상향 돌파하였다.
이어 2nd Ring 시작 전, 유럽과 미국 증시 선물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달러약세가 확대되며 전기동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단번에 금일 최고점인 톤당 3,810달러를 기록하였다. 미 증시 개장 전, 소폭 하락하며 톤당 3,700달러선을 횡보하던 전기동은 미 증시 상승개장하면서 3,800달러선을 상향 테스트하였지만 저항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은 미 정부의 씨티그룹 200억 달러 투자결정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하였지만 씨티그룹 구제금융책이 근본적으로 경기후퇴를 바꾸진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도 존재하고 있는 만큼, 금일 전기동 상승이 일시적인 반등인지 아니면 반등을 시작하는 것인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알루미늄은 상해 알루미늄이 상승마감하면서 아시아장에서 보합선을 지킨 후, 유럽 및 미 증시상승으로 상품 및 에너지 품목들이 상승하자 이에 연동하여 톤당 1,800달러선을 상향테스트 하였다.
품목 |
OFFICIAL |
재고 |
변동폭 | |
CASH |
3 MONTH | |||
전기동 |
3,715.5 |
3,756.0 |
284,400 |
1,275 |
알루미늄 |
1,758.0 |
1,810.0 |
1,726,325 |
1,975 |
아연 |
1,208.0 |
1,215.0 |
190,650 |
2,825 |
연 |
1,189.0 |
1,205.0 |
41,300 |
-150 |
니켈 |
10,105.0 |
10,450.0 |
62,148 |
354 |
주석 |
11,955.0 |
11,900.0 |
4,290 |
0 |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