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계열사인 주물 전문업체인 캐스코(대표 신현익)가 오늘 중국 랴오닝성 다렌에서 선박용 엔진 등 고부가가치 주물 제품을 생산하는 주물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캐스코 다렌공장은 기계 및 조선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2006년 11월 6만6116m²(2만평)의 부지에 착공한 공장으로, 총 3000만불이 투자됐다. 연간 최대 3만5000톤 규모의 주물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갖췄으며, 주로 선박용 엔진과 사출성형기, 발전 설비용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생산하게 된다.
캐스코는 LS엠트론(대표 구자열)과 삼양중기, 두산엔진 등 3개사가 2005년에 합작 설립한 국내 1위의 주물회사다.
한편 준공식에는 대옥림(Dai Yulin) 다렌 부시장 등 다렌시 관계자와 구자홍 LS 회장, 구자열 LS엠트론 부회장, 심재설 LS엠트론 부사장, 문현동 삼양중기 사장, 이남두 두산엔진 부회장, 신현익 캐스코 사장을 비롯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