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유통업계, “부도 대란 우려”

철강 유통업계, “부도 대란 우려”

  • 철강
  • 승인 2008.12.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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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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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유통업계에 또다시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상당수 업체가 부도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 유통업계에서 거론되고 있는 업체는 서울의 모 형강유통업체와 경기도의 한 강관업체를 비롯한 4~5개사다. 이중 몇 곳은 이미 3일 중으로 부도 처리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의 중견 유통업체들이 포함돼 있어 연쇄적인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피해액 역시 1개사만으로도 100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어 12월에도 유통업계는 한바탕 홍역을 치룰 것으로 예상된다.

 <표> 철강업체 부도 일지

일자

업체

품목

2007.12 대진강업 강관
2008.5 서울스텐상공 STS
2008.5 영은에스티 STS
2008.6 성민위스코 형강
2008.7 창인철강 컬러강판
2008.8 건설강업 냉연강판
2008.8 원스테인레스 STS
2008.8 신호철강 판재류 도소매
2008.9 경한철강 종합유통
2008.9 건흥금속 STS이형재
2008.10 삼보철강 철근 수입
2008.10 삼정제강 강관
2008.10 하나금속 STS
2008.10 매일금속 STS
2008.11 부광스텐 선재
2008.11 풍림강업 형강
2008.11 대영금속 주조
2008.11 대황철강 강관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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