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들 “한국산 부품소재 구매 확대하겠다”

日 기업들 “한국산 부품소재 구매 확대하겠다”

  • 일반경제
  • 승인 2008.12.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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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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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기술상' 시상식 참석 日 기업 대표들, “韓·日 相生” 선언

국내 부품소재기업과 일본 수요기업 간의 상생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서울 리츠칼튼에서 열린 '2008 부품소재기술상 시상식'(주최 지식경제부)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일본 수요업체 대표들은 “한국 부품소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에 앞서 우치다의 무카이 회장은 “한국 부품소재 기업들의 기술과 품질경쟁력이 몰라보게 향상됐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일본의 수요기업들이 제시하는 기준을 충족한다면 일본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덴시의 나카지마 회장도 “한국의 부품소재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가능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부품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면 한·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치다는 일진디스플레이 등 11개 국내기업과 조명용 LED power 관련 제어기술 등에 대한 신뢰성 향상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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