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강관 총수요가 올해보다 11.4%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한국철강협회에서 발표한 '2009년 수급전망'에 따르면 내년 강관의 총수는 454만톤으로 전년동기 512만3,000톤 대비 11.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 분 2007 2008(E) 2009(F) 총 수 요 5,115 5,123 4,540 -10.8 -0.2 (-11.4) 명목소비 3,696 3,311 2,940 -12 (-10.4) (-11.2) 수 출 1,419 1,812 1,600 -7.9 -27.7 (-11.7) 생 산 4,405 4,457 4,120 -6.7 -1.2 (-7.6) 수 입 710 666 420 -45.4 (-6.1) (-36.9)
<강관 2009년 수급 전망>
(단위 : 천톤, %)
이중 명목소비는 토목공사 확대에도 불구하고 건축분야의 침체 심화로 올해 331만1,000톤에서 294만톤으로 11.2% 감소할 것으로 봤다.
명목소비는 건축수요 침체 영향으로 대구경보다 소구경 수요 감소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철강재 가격상승에 따라 강관파일을 콘크리트 파일로 대체하는 곳이 생겨날 것으로 봤다.
수출은 글로벌 경제 침체와 유가하락 영향으로 올해 181만2,000톤에서 160만톤으로 11.7%로 감소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은 미주제강 JCO 설비 본격가동으로 생산능력이 증가하나 수요감소 영향으로 올해 445만7,000톤에서 412만톤으로 7.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은 42만톤으로 올해 66만6,000톤 대비 36.9% 감소할 것으로 봤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