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요 HR 6.3%↓ 155만톤, CR 14.2%↓ 90만톤

스테인리스 시장의 부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강협회가 5일 발표한 2009년도 철강재 수급전망에 따르면 2009년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의 총 수요는 155만톤을 기록해 2008년도 보다 6.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명목소비가 120만톤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하고 수출은 35만톤으로 9.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면에서 생산은 1.5% 늘어난 140만톤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입량은 무려 45.2% 감소한 15만톤으로 전망했다.

한편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역시 총 수요는 14.2% 크게 감소한 90만톤으로 전망했다.

명목소비가 16.5% 감소한 59만여톤, 수출은 9.4% 감소한 31만톤으로 전망했다. 공급면에서 생산은 87만톤으로 5.3% 감소하고 수입은 75.8% 감소한 3만여톤으로 전망했다.

스테인리스 시장은 올해와 내년 전체적인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연초 가격 인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수요산업인 건설 자동차 등의 부진으로 내년 시장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대두되어 있다. 이같은 시장의 전망과 더불어 협회 역시 큰 폭의 감소를 전망했다.

2009년도 STS 수급전망                                                                         (단위 : 천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