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전망7>아연도강판 총수요 596만톤 13.3%↓

<협회전망7>아연도강판 총수요 596만톤 13.3%↓

  • 철강
  • 승인 2008.12.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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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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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소비·수출 각 전년比 15.4%, 9.9%↓…생산도 9.9% 줄어들 듯

  내년 용융아연도금강판을 포함한 전기아연도금강 등 아연도금강판(용융+전기) 총수요가 올해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2009년 철강재 수급전망'에 따르면 올해 아연도금강판 총수요는 그나마 3분기까지 이어진 증가 추세 영향으로 2007년 대비 1.4% 감소에 그친 687만1,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내년에는 596만톤으로 2008년에 비해 13.3%나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총수요 가운데 명목소비는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자동차와 전자 등 주요 수요산업의 생산이 축소되면서 2008년 대비 15.4% 급감한 354만1,00톤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2009년 아연도금강판(용융+전기) 수급전망         
                                                               (단위 : 천톤, %)

    

2007

2008(E)

2009(F)

6,972

6,871

5,960

(전년비)

-12.2

(-1.4)

(-13.3)

 

명목소비

4,464

4,185

3,541

(전년비)

-6.1

(-6.3)

(-15.4)

 

   

2,507

2,686

2,419

(전년비)

-25.1

-7.1

(-9.9)

      

6,529

6,552

5,902

(전년비)

-13.7

-0.4

(-9.9)

      

442

319

58

(전년비)

(-5.7)

(-27.9)

(-81.9)

※한국철강협회 2009년 철강재 수급전망
※※ 2008년은 추정, 2009년은 전망치임.

  수출 역시 글로벌 경제 위축 영향으로 해외 자동차 및 가전 공장의 생산위축이 이어지면서 241만9,000톤을 기록해 2008년 대비 9.9%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명목소비와 수출 모두 크게 줄어들면서 포스코의 전기아연도금강판 생산능력 확대에도 불구하고 생산은 2008년 대비 9.9% 줄어든 590만2,000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으며 수입은 국내 생산능력 확대와 시장 수요 감소 영향 등으로 5만8,000톤을 기록해 2008년에 비해 81.9%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올해 명목소비는 418만5,000톤으로 2007년 대비 6.3%가 줄어들지만 수출이 268만6,000톤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하면서 전체 총수요 감소폭을 1.4%로 축소시킬 것으로 예상됐으며 생산은 655만2,000톤으로 2007년 대비 0.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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