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신 설비 가동 불구...고로보수와 수요 감소 따른 감산 영향
전로강 3.3% 감소, 전기로강 0.6% 증가
세계조강...올해대비 13.9% 감소한 11억5,100만톤 예상
　
　
2009년 국내 조강생산은 전기로(電氣爐) 신 설비 가동에도 불구하고 고로(高爐)보수와 수요감소에 따른 감산 영향으로 올해대비 1.6% 소폭 감소한 5,311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은 전로(轉爐)강은 소폭 줄고 전기로(電氣爐)강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가 5일 내놓은 ‘2009년 철강재 수급전망??자료에 따르면, 포스코는 2009년 2월 광양 4고로 보수공사로 쇳물(전로 조강)이 100만톤 정도 줄게 된다.
　
반면, 전기로 조강은 동부제철이 2009년 7월 160톤 전기로 2기(250만톤) 신설과 2009년 2월 한국특수형강의 형강용 100톤 전기로(100만톤) 신설 등으로 소폭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국내철강업체들의 철강설비능력은 제강부문에서 한국특수형강, 동부제철의 전기로 신설, 포스코의 광양 4고로 합리화에 따른 능력증강이 예상된다.
　
신규설비 가동은 동부제철의 열연강판 생산설비, 포스코와 유니온스틸의 아연도금강판설비, 동국제강의 당진공장 후판설비 증가가 예상된다. 합리화공사는 포스코 광양 4고로(330만톤→430만톤) 합리화에 따라 100만톤의 능력증강이 예상된다. 세부내용은 첨부 표-참조(표-1 2참조)
 

표-1 2009 국내 조강생산 전망                <단위: 천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