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환율 지속이 현 상태에서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증권 김경중 연구원은 철강업계는 환율상승이 기본적으로 부정적이지만 현단계에서는 높은 환율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외환확보를 위한 수출장려노력과 금융위기 등으로 2009년 상반기에도 높은 환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높은 환율 지속은 철강재 수입감소와 국내 철강재 가격을 지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수입원료 상승 등 부정적요인들이 어느 정도 재무에 반영된데다 수입을 감소시키는 효과로 이어져 철근, 열연 등 국내 철강제품의 가격의 지지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수출이 많은 고려아연은 여러면에서 환율수혜주라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