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조선소들이 최근 신용위기의 영향으로 수주잔량 192 척 중 25%에 가까운 선박이 계약 취소에 직면했다.
독일 조선해양협회(VSM) 관계자에 따르면 약 6 억유로(8.9 억달러) 상당 25 건의 계약이 기 취소됐다.
최근 독일 조선산업 대표자들은 재정장관을 면담하였으며, 그 결과 국영은행 KfW 가 200 억유로의 대출에 대해 보증하는 간접적인 형태로 조선소를 지원키로 했다.
독일 조선소들은 수주난과 은행의 선박금융 제공 거부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2008 년 10 월 1 일 현재 독일 조선소 수주잔량은 192 척으로 1 년 전 235 척보다 크게 감소했다.
최근 Lloyd Werft 조선소는 경영난으로 인하여 종업원 100 명의 해고를 결정한 바 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