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소에서 계약 취소가 급증하고 있으며,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벌커만 해도 197 척, 1,966 만 DWT 의 신조물량이 취소됐다.
이들 중 대다수가 신흥 민영조선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부 메이저 국영조선소에서도 계약 취소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취소 물량은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 해사프레스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Capesize 급 48 척, 816 만 DWT; Panamax 급 39 척, 234 만 DWT; Post-panamax 급 8 척, 64 만 DWT; Handymax 급 78 척, 468 만 DWT; Handysize 급 12 척, 48 만 DWT 가 취소됐다.
이 밖에도 Nantong Rongsheng 의 16 억달러 상당 VLOC 12 척, 총 336 만 DWT(선주 브라질 Vale)와 Cosco Dalian 의 57,000DWT 벌커 2 척(선주 그리스 Ef shipping)도 건조계약이 취소됐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