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일본 선박용 기자재업체에 중국의 신조선 계약 취소 여파가 닥치고 있다.
특히 최근 1~2 주간 사이에 이러한 상황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중국의 계약 취소 영향은 기업에 따라 다르나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국영이나 성영 등 견실한 조선소에 수출하는 경우는 비교적 영향이 적으나 신흥조선소에 공급하는 경우는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는 계약 취소가 수십척 규모로 발생해 수주를 전망했던 제품수요가 일거에 증발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