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8대 전략과제 주관 기관 선정

신재생에너지 8대 전략과제 주관 기관 선정

  • 일반경제
  • 승인 2008.12.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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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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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경제부는 9일 태양광을 비롯한 풍력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8대 전략과제에 LG전자와 LG마이크론, 효성, 현대차, 삼성SDI, 두산중공업, 실리콘밸류, 에스엔티 등 8개사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지경부는 이들 전략과제 기술개발을 위해 향후 3년간 정부 1,588억원, 민간 964억원 등 총 2,522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이들 전략과제 참여 기업에 기술개발 및 생산설비 투자 등에 오는 2013년까지 8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저가격 대면적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제조기술 개발'에 3년가 정부예산 246억, 민간 예싼 15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LG마이크론은 '유리기판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계 박막 태양전지 모듈 제조기술 개발'에 정부 166억, 민간 88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류는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제조장비 개발'사업에 정부 103억원, 민간 38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에스엔티는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저가·고효율화 및 제조장비 개발' 사업에 정부 205억원, 민간 83억원을, '5㎿급 대형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개발'에는 효성이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4년간 정부 279억, 민간 1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부문의 주관기업으로 3년간 정부 149억원, 민간 136억원의 사업리를 사용하게 되며 삼성SDI와 두산중공업은 연료전기 발전용 2개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각각 3년간 정부와 민간으로부터 6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경부는 2013년 태양광 부문에서 세계 최고효율의 박막 태양전지를 개발하고 2015년에는 실리콘계 태양전지 제조장비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로 확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5MW급 해상풍력기를 세계에서 5번째로 개발하는 한편 플랜트 연계형 발전용 연로전지 부문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2020년까지 24%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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