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내년 고성능 H형강 생산 확대할 것"

현대제철, "내년 고성능 H형강 생산 확대할 것"

  • 철강
  • 승인 2008.12.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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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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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이 내년에도 고성능 H형강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현대제철 이형철 이사는 9일 열린 '2008 현대제철 강재이용기술발표회'에서 600Mpa급 H형강을 비롯해 400×400㎜ TMCP H형강, 458×417㎜ 극후 H형강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이사는 발표에서 "초고층 건축물의 발전으로 인해 H형강 역시 대형화ㆍ고성능화ㆍ극후화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900×300㎜ 대형 H형강과 400×400㎜ 극후 H형강을 개발ㆍ생산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이사에 따르면 900×300㎜ 제품은 이미 지난해 개발에 성공했으나 압연 후 교정 문제로 그 동안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2008년 개그(GAG)프레스를 도입하면서 본격적인 양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올해 국내 최초로 400×400㎜ 규격에서 50T 제품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 이사는 질의답변에서 "TMCP H형강의 경우 700×300㎜까지 생산이 가능하며 400×400㎜ 제품을 연구 중"이라면서 "458 규격 제품의 경우 1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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