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철근 시장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두바이 등 중동 구매자들은 기존 재고만 소비하고 있을 뿐 신규 구매에 나서지 않고 있다.
터키산 철근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등 CIS산 철근 역시 수입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 시장 관계자들은 연말까지는 구매심리가 살아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바이 지역의 마지막으로 수입계약은 지난달 이뤄진 12월 도착도 기준 톤당 480달러(CFR)였다.
두바이 시장 관계자들은 2~3월 인도분 계약을 위해 1월에야 비로소 구매가 살아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