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철광석 생산업체 리오틴토가 전세계적으로 1만4,0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리오틴토가 389억달러 부채 가운데 내년 말까지 100억달러 감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전세계 사무실을 통폐합하고 인력을 감축함으로써 연간 12억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리오틴토는 올 상반기 30억달러 자산을 매각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선 바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