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유통 시장 거래 ‘뚝’

철근 유통 시장 거래 ‘뚝’

  • 철강
  • 승인 2008.12.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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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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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근 유통 시장의 거래가 급감하며 유통업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체들은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공장도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으나 구매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수요처들은 추가 하락을 기대하며 구매에 느긋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수요처의 구매력이 하락한 것과 제강사의 철근 재고가 25만톤을 육박하는 등 시중 재고가 많은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철근 유통업체 관계자는 “부도 우려로 유통업체들이 영업을 신중히 벌이는 것도 있지만 1차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2차 유통업체들도 똑같이 판매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면서 “이것은 수요 자체가 줄었다는 반증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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