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용 관이음쇠류를 생산하는 태광이 현재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지정됐다.
지경부는 지난 11일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플랜트용 관이음쇠류(태광) 등 56개 품목과 56개 생산기업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태광은 Fitting 분야에서 중심이 되는 회사로 무계목 강관과 후판을 이용한 엘보우(Elbows), 티(Tees), Reducers, Stud-Ends, 캡 등을 1/2 ~ 120 인치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60 mm 가 넘는 중대형 Fittings 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탄소 및 스테인레스 강관 이음쇠의 대량 생산을 기초로 저합금 자재의 사용, 저온과 환경변화에 강한 제품이나, Deplex 및 Supper Duplex 와 같은 고수준의 내 부식성 스테인리스 이음쇠 등 9만여 제품을 연 12만톤정도 생산하고 있다.
현재 태광은 소재를 포스코와 포스틸, 일본 스미모토, JEF에서 수급하고 있으며 배관전문 수출입 업체인 대신인터네셔날을 통해 제품의 70%를 중동,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술ㆍ디자인 개발과 금융, 인력, 해외마케팅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