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印尼 제철소 건설 '긍정적' 평가

포스코, 印尼 제철소 건설 '긍정적' 평가

  • 철강
  • 승인 2008.12.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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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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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가 인도네시아에 연산 260∼310만톤 수준의 제철소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 투자위원회 의장은 포스코가 공식의향서를 제출하지는 않았지만 인도네시아 제철소 건설에 관심을 표명해왔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에 단독으로 제철소를 건설하거나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인 PT Krakatau와 협력할 수 있는 상황이며 제철소 건설에는 약 6조5,000억원(50억달러)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유진투자증권은 17일 "대우조선해양 인수 실패 이후 이렇다 할 장기 성장 전략을 표명하지 않던 포스코에 대한 이번 언론 보도 내용은 포스코의 향후 장기성장전략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던 투자가들의 우려를 덜어준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 자체도 결정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철강업체 중 세계 최고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포스코가 본업이자 가장 잘 할 수 있는 철강 사업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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