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 필요한 기업 PR광고, 신문 등 인쇄매체 선호

설득 필요한 기업 PR광고, 신문 등 인쇄매체 선호

  • 일반경제
  • 승인 2008.12.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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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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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올해 기업PR 광고는 18년 만에 액수 기준으로 최대를 기록해 화제다.

특히 기업PR 광고는 설득의 메시지를 담는 데 적합한 신문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통계 조사회사인 KADD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까지 2008년 4대 매체 기업PR 광고비는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약 1017억661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대 매체 광고비 통계조사가 처음 이루어진 1990년 이래 역대 최대 금액이다.

경기 침체로 같은 기간 4대 매체 전 업종 광고비가 6%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기업PR 광고활동은 오히려 공격적으로 이뤄졌다. 경제 전반에 암운이 본격적으로 확산된 하반기(7~10월)에도 기업PR 광고비는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기업PR 광고는 기업에 대한 긍정적 연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설득력이나 신뢰도가 높은 신문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S애드 관계자는 "기업PR 광고를 통한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연상 관리는 향후 위기상황 발생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신문광고의 경우 설득력ㆍ신뢰도가 높아 그 효과가 배가되며 내년에도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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