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31일부터 비축물자 방출 중단

조달청, 31일부터 비축물자 방출 중단

  • 비철금속
  • 승인 2008.12.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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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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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부터 재개.. 09년 12만톤 규모 방출 계획
 
 조달청이 오는 31일부터 비철금속 품목을 포함한 비축물자 방출업무를 일시중단 한다.
 최근 조달청은 비축물자 재고실사와 결산을 통한 2009년도 회계시스템 연계작업을 이유로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비축물자 방출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방출업무는 내년 1월 9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조달청 측은 기존 수요업체들은 방출중단 기간 동안 필요한 원자재를 사전에 확보해 사업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줄 것을 언급했다.

 조달청은 알루미늄과 전기동 등 주요 비철금속 6개 품목과 크롬, 망간, 인듐 등 희유금속 7개 품목을 금속 원자재를 비축물자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비축물자 방출을 통해 국내 수급조절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올 한해 조달청은 지난 2분기부터 비축재고 확대에 주력, 이달 9일 현재 연간계획 대비 97.9%인 6,851억원의 비축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방출실적은 계획 대비 97.6%인 5,856억원으로 연간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 시점 조달청의 비축재고는 국내 수입수요의 24일분으로 지난 2006년 10일 수준에서 크게 증가했다.

2008년도 조달청 비축 사업 실적               단위:억원

구분

08년
계획(A)

전년동기
실적(B)

08.12.9현재
실적(C)

08년 실적
전망(D)

비율(%)

계획대비

전년동기대비

C/A

D/A

C/B

D/B

비축

      7,000       6,481       6,851       7,300 97.9 104.3 105.7 112.6

방출

      6,000       5,400       5,823       6,200 97.6 103.3 108.4 106.5
*위 실적은 비철금속과 희유금속, 펄프 등의 품목을 합산한 것임

 내년에는 상반기 중에 구매적기를 포착해 올해의 15만톤 수준보다 1만톤 늘린 6,500억 규모의 16만톤을 구매해 비축재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기불황으로 원자재 수요 감소가 예상되더라도 중소기업의 정부 비축물자에 대한 의존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내년에도 올해 수준인 12만톤(5,000억원)의 공급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희유금속은 올해 비축품목으로 추가된 리튬과 탄탈륨, 게르마늄 등을 포함한 비축확대로 재고를 내년 말까지 현재 21일분에서 30일분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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