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 매력도 떨어졌지만, 여전히 무난 - 키움증권

철강업 매력도 떨어졌지만, 여전히 무난 - 키움증권

  • 일반경제
  • 승인 2008.12.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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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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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철강업 보고서에서 다음의 세 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철강업종에 대한 매력도는 떨어졌지만, "여전히 무난하다"고 지적했다.

① 지역별로 볼 때 적어도 중국 철강가격은 확실히 바닥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

② 1분기 실적이 우려스럽지만, 철강가격이 안정화될 경우 실적 바닥론으로 연결될 수 있다.

③ 매크로 여건(환율 안정, 재정 투자 확대, 글로벌 유동성 공급)이 양호하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가격: 중국 철강가격 안정화가 특징적

중국은 반등, 유럽은 안정화, 미국은 추가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 엇갈린 가격 방향성을 보이고 있으나, 중국 정부가 더 이상의 철강 가격 하락을 용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중국 철강 가격은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 물량: 재고 수준 안정화까지는 추가 2~3개월 소요될 전망


미국의 철강 가동률이 50%를 기록하고 있고, 이미 미국의 재고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글로벌 조강 생산량은 10월 11% 감소에서 더 크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요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철강 재고는 2~3개월 후 안정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 Idea: 여리박빙의 시점, 그러나 여전히 무난하다

다음과 같은 근거로 철강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한다.

① 지역별로 볼 때 적어도 중국 철강가격은 확실히 바닥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

② 1분기 실적이 우려스럽지만, 철강가격이 안정화될 경우 실적 바닥론으로 연결될 수 있다.

③ 매크로 여건(환율 안정, 재정 투자 확대, 글로벌 유동성 공급)이 양호하다. ‘현대제철(004020)’, ‘POSCO(005490)’를 업종 Top Picks로 제시한다. 철강업종의 상승 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무난한 투자 대상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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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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