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 신광면 토성2리와 자매결연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 신광면 토성2리와 자매결연

  • 철강
  • 승인 2008.12.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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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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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 품질기술부 화학시험과가 19일 포항시 북구 신광면 토성2리 마을회관에서, 이종만 신광면장을 비롯한 이복성 섭외그룹리더와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했다.

 

사진:포항제철소 김홍수 품질기술부장(우측)과 신광면 토성2리 정연대 이장이 자매결연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번에 결연한 신광면 토성2리는 223가구 약 6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과거 신라와 고구려가 옛재를 분계선으로 서로 대치하던 시절에 흙을 구워서 만든 성터를 중심으로 성내장터, 윗각단, 샛각단, 앞걸(南川) 건너 마을들을 합하여 1924년 토성리라 하였으며, 아직도 신광중학교 부근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마을 이장 정연대 씨(62세)는 '이번 결연을 계기로 우리 마을과 포스코가 더욱 정을 돈독히 하고 서로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토성을 쌓는 기분으로 자매의 연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품질기술부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토성2리의 노인회, 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자생단체와 함께 농촌 일손돕기, 낙후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자원봉사, 어려운 이웃돕기, 경로행사 참가 등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홍수 품질기술부장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의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사랑의 손길과 희망의 나눔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와 협력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91년 섭외그룹과 개인택시 포항지부와의 결연을 시작으로 포항지역 19개동 94개리 6개 단체와 자매결연하고 지역협력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토성2리와의 결연은 119번째이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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