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강세 속에서도 닷새째 하락세를 보이며 1,290원선을 지켜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월 떨어진 1,29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외환시장은 장 초반 미국 증시 하락과 역외 환율 반등으로 환율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증시가 예상과 달리 상승세를 나타내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국내 주식을 1,000억원 이상 매수하면서 하락세를 연출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 전일 대비 3.84달러 떨어진 배럴당 36.22달러, 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1.14달러 하락한 배럴당 42.4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