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조선업체들의 해외 플랜트 시장 쟁탈전이 예상된다.
최근 유럽 최대 석유업체인 로열더치셸이 진행하고 있는 플로팅 LNG 플랜트 사업에 국내 빅 3 조선업체가 유력 후보로 거론됨에 따라 우리 조선업계의 경쟁열기가 집중되고 있다.
이번 조선 업체들의 격전지가 될 플로팅 LNG 플랜트 시장은 기존 FPSO보다 두 배 이상, LNG선보다 네 배 가까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선박 주문 감소와 발주 취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플로팅 LNG 플랜트 프로젝트가 더욱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기대수요처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