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포스코 판재류 시장점유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시황 악화 때와 마찬가지로 가격경쟁력 확보와 프러덕트 믹스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의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등을 수입품 가격 대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냉연업체는 감산으로 대응하게 되면서 포스코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또 냉연판재류 수요 감소에 대비해 열연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열연 생산능력 향상에도 대비해 시장 선점 효과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코는 광양 후판, 광양 4고로 개수, 광양 5소결 등 상공정 투자로 매출 증가를 이끌고 자회사의 실적 개선까지 얻는 전략을 지속할 예정이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