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제유가 하락

23일 국제유가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08.12.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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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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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국제유가가 미국의 경기 침체 심화와 장기화 우려가 제시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서부 텍사스산 중징류 선물유가가 전일 대비 배럴당 0.93달러 하락한 38.9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상품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도 전일 대비 배럴당 1.09달러가 하락한 40.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 현물유가 역시 전일 대비 배럴당 3.07달러나 하락한 배럴당 37.37달러 수준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12월 23일 국제유가 동향                                 (단위 : 달러/배럴)

시장

유종

전일종가

금일종가

등락폭

NYMEX

WTI(선물)

39.91

38.98

-0.93

ICE

BRENT(선물)

41.45

40.36

-1.09

현물

Dubai

40.44

37.37

-3.07


※한국석유공사

  
  이 같은 국제유가 하락은 미국의 경기 침체가 심화될 수 있고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석유수요의 회복도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미국의 석유수요는 지난해 대비 급격한 감소를 보이고 있고, 중국의 11월 중 석유수요도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경기침체를 겪고 있어 경기회복 시점이 2010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 상무부가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0.5% 하락하여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하면서 미국의 경기 침체 심화 우려를 뒷받침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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