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성장률이 전력 수요 전망치로 살펴보면 2.2% 수준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전력거래소는 24일 최근 발전량 추세를 바탕으로 내년 발전량이 연간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기초로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은 2.2%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력사용량 전망치를 볼 때 상반기에는 1%대 중반에 머물고 하반기에는 이보다 높아지면서 연간 2.2% 수준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내년 상반기 발전량은 올해 상반기에 비해 0.2%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제 성장률 역시 1.4% 증가에 머물고 하반기에는 발전량이 4.8%로 확대돼 경제성장률도 2.9%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력거래소는 일단 순수한 발전량만을 기준으로 이용한 만큼 정확한 경제성장률 전망이라 할 순 없지만 올해 4분기가 발전량을 기준으로 한 경제 성장률 예상치가 저점을 기록하고 이후 소폭 상승 추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