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CO₂2억5천만톤 감축

2050년까지 CO₂2억5천만톤 감축

  • 일반경제
  • 승인 2008.12.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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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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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후속대책’ 확정



오는 2050년까지 국내 온실가스(CO₂) 배출량이 2억5,000만톤 감축된다. 이를 위해 친환경 주택 건축기술, 그린 홈 100만호 건설 등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24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후속대책을 심의ㆍ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후속대책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마스터플랜’과 기후변화 감시 및 적응 방안을 담은 ‘국가 기후변화 적응 종합계획’ 등이다.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경우 실리콘과 박막 태양전지 등 취약 부문의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또 친환경 주택 건축기술과 차세대 조명기술, 차세대 자동차 등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에너지효율향상 기술을 2030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현재 기술수준은 선진국의 67% 수준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민간의 기후변화 대응 R&D 투자 촉진을 위해 R&D 설비 투자 세액공제율을 확대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그린 홈 100만호 건설 등 대형 실증화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현재 선진국 대비 약 60%인 우리나라 기후변화대응 기술수준을 2012년까지 80%로 제고하는 한편 2050년경 혁신기술의 개발·보급으로 약 2억5,00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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