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계가 판매부진이 지속되면서 제품 재고가 늘어나자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10월 철강재 생산 및 판매 실적에 따르면 강관업계의 재고는 48만8,000톤으로 전월비 9.2%, 전년동월비 30.6%가 증가했다.
11월과 12월에도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에 재고량은 더욱 늘어 날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강관제조업체의 경우 12월 26일을 휴일로 지정 25일부터~29일 공장가동을 중단하거나, 1월 2일을 휴일로 지정 1월 1~4일, 25일부터 1월 4일까지 가동을 중단하는 것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장별로 제품을 구분 생산하는 업체들은 휴일을 이용하는 것 또한 공장별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